FTX란 뭘까요?
FTX에 대해서 정말 정말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FTX는 코인거래소를 말합니다.
다양한 가상화폐거래를 할 수 있는 거래소를 말합니다.
FTX거래소는 29살의 젊은 나이의 샘뱅크맨프라이드라는 인물이 만들었습니다.
FTX는 말이 거래소지 일종의 회사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증권거래소 같은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FTX거래소는 FTT코인을 발행하였습니다. 거래소는 원래 거래를 하기 위한 곳인데
거래만 한 것이 아니라 FTT코인이라는 것을 자신들이 만들어 발행한 것입니다.
최근 11월 11일에 세계 3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의 하나라고 하는 FTX거래소가 유동성 위기로 결국에는
파산을 하고 샘뱅크먼프리드가 최고 경영자에서 물러났습니다.
FTX 파산의 원인을 설명드리자면,
FTX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체 코인인 FTT코인을 발행하였고, 그 코인을 다시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아서 회사를 성장시켰습니다. 이는 FTX거래소 자체의 재무 건전성이 취약하다는
의혹을 생기게 끔 되었습니다.
FTX는 자체 발행한 코인인 FTT코인을 FTX의 자회사인 알라메다에 빌려주고,
알라메다는 또 이 FTT코인을 담보로 달러로 빌려 FTX에 입금을 한 것입니다. 헉...
본인들이 돈을 찍어내고 그 돈을 다시 담보로 빌려주고 다시 그 돈으로 자회사에 돈을
또 주고, 한마디로 돌고 돌렸네요.
FTX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알라메다에서 받은 돈을 또 FTT코인을 사들이며
FTT코인의 가격을 올렸고
알라메다는 가격이 오른 FTT코인을 팔아서 차익을 남기고 다시 대출과 투자금 확보에
이용을 했다고 합니다.
위의 사실이 보도로 드러나자 경쟁사이자 세계암호화폐거래소인 바이낸스의 CEO인
자오 창펑이 11월 7일에 바이낸스가 보유한 FTT코인을 모두 처분하겠다고 하며
실제 8천억원에 달하는 FTT코인을 팔았습니다.
이에 보고 불안감을 느끼게 된 개인과 기관들은 FTX에 넣어둔 자금을 서둘러
인출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따라서 FTX거래소의 유동성 위기가 발생하게 된 겁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이 상황이 점점 암호화폐시장 전체 위기로 확대될 것 같으니까
이를 막기위해서 앞에 FTT코인을 팔아치운 바이낸스가 FTX거래소를 인수하겠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11월 9일 바이낸스가 인수를 철회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FTT코인은 11월 6일에 25달러 수준이었으나, 11월 9일에는 폭락하였고
FTX거래소는 회원들에게 돌려줄 돈도 없어서 결국은 파산을 하게 됩니다.
이 영향으로 암호화폐시장에 큰 영향을 준것 같습니다.